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동차


수입차, 9월 할인율 가장 높은 모델 뭘까?

벤츠는 최근 인증 마친 C200, BMW는 3GT, 420i
3분기 마감·연식변경 겹쳐 재고 할인율 극대화… 재규어 XE 32.1% 할인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가 각 수입사별 프로모션이 반영된 ‘9월 수입차 중 할인율 높은 모델’ 리스트를 발표했다.

 

할인율이 높은 신규 모델에는 벤츠 C200이 있다. 인증 지연 문제로 인해 19년식이지만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내게 된 C클래스 가솔린 모델은 여러모로 찾는 이가 많은 인기 모델. 세단과 카브리올레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는 C200은 모두 445만원씩 할인되어 각각 실구매가는 4625만원, 5525만원이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BMW 3GT는 20년식 모델을 마지막으로 3시리즈 라인업에 힘을 보탠다. 앞뒤 램프와 실내 뒷좌석 암레스트 구성을 달리 한 이번 3GT에서도 높은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한다. 기본 모델의 경우 출고가 5650만원에서 1160만원이 깎인 44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4도어 쿠페를 찾는다면 BMW 420i 한정판 모델의 이달 구매 조건도 챙겨 보자. 기존 럭셔리 라인의 외관에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불필요한 옵션을 덜어낸 420i 그란쿠페 스페셜 에디션은 4960만원의 저렴한 출고가에 10% 가까이 할인되며 4500만원에 실구매가를 형성한다.

 

3분기 마감이 겹친 이달, 모델 체인지 이슈까지 맞물리며 안 그래도 높은 할인율을 한 번 더 높인 모델도 있다. 주인공은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재규어 컴팩트 스포츠 세단 XE.

 

앞뒤 램프와 기어셀렉터만 살짝 바꾸는 정도에 그치며 현행 모델도 경쟁력을 지니게 된 XE가 32.1%라는 놀라운 할인율로 이달 소비자 구매욕을 자극한다. 그 결과 2.0D R스포츠 등급이 5770만원 출고가에서 1850만원 깎이며 3920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빠른 속도로 재고 물량을 소진 중이다.

 

추가적으로 BMW X1 25i는 20.2%, 지프 컴패스 론지튜드는 24.4%의 할인율로 가격 혜택이 좋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9월은 3분기 마감은 물론 제조사 공통으로 연식 변경 모델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처리해야 하는 재고 모델은 그 할인율이 가장 정점을 찍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기 라인업에 경쟁력까지 갖춘 신규 모델이 추가되면서 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고객들에겐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겟차는 이달과 다음달 중에 연식 변경과 환경부 인증 후 출시를 앞둔 모델의 옵션, 가격 등 신차 구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신차 구매 설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