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티비뉴스 이현주 기자] 하동군 횡천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00마리 미만의 가금류를 키우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수매 도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천면은 이달 초 제주에서 처음 신고된 고병원성 AI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농가에서 주로 발생한 만큼 AI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도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횡천면은 100마리 미만의 닭·오리를 사육하는 각 농가로부터 실거래가로 사들여 도살한 뒤 경로당 등 단체급식용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