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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산뜻한 새 단장…안전성 강조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아리수 물병의 라벨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리수는 지난해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개선된 물병 라벨 디자인은 젊은 층과 여성층에게 호감을 줄 수 있도록 기존의 파란색에서 분홍색상을 더해 화사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기존 4면에서 3면으로 배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ISO22000 국제인증 획득’과 ‘세계가 인정한 안전식품 아리수’란 문구를 표기하고, 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숯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등 믿고 마시는 가장 좋은 물로서의 아리수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새 디자인이 적용된 아리수를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미세먼지 시민대토론회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