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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1분기 배터리 성장률 63.7%↑’···화학업계 하반기도 훈풍 맞나 등

[FETV=김우성 기자] ◆ ‘1분기 배터리 성장률 63.7%↑’···화학업계 하반기도 훈풍 맞나

올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들의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사용량은 4만6000t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 3년 성적표 ‘낙제점’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은 이원준 유통BU 부회장이 담당한다. 그런데 부회장에 올라선지 3년이 지났지만 정작 경영인이 보여줘야 할 실적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이원준 부회장이 3년의 시간동안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롯데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결국 경영인의 능력은 실적이 말해주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책임이 클 수밖에 없다.

 

◆ 정부 외평채 15억달러 발행 성공…역대 최저 금리

정부가 15억달러(약 1조7670억원) 규모의 미국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금리 수준으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처음 발행된 녹색 및 지속가능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 쓰이는 ‘사회적 책임투자 채권’ 가운데 하나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올해 외평채 발행한도인 15억달러를 전액 발행하게 됐다.

 

◆ 르노삼성차 임단협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상생선언문'도 채택

르노삼성차 노사가 전면파업과 부분직장폐쇄를 철회한 당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2일 오후 6시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단협 재협상 협의를 시작한 지 2시간 40분만인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이번 합의안을 14일 조합원 총회에 올려 찬반투표를 한 뒤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강남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강남구 8개월 만에 상승 전환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한 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최근 급매물을 비롯한 저가 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 '배터리 소송전' LG·SK 진영, 이번엔 영역 확대 경쟁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두고 국내외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LG와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앞다퉈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배터리 기술과 인력 문제를 두고 소송 중인 두 회사는 미래 먹거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전기차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적극적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나섰다.

 

◆"나를 못 알아봐" 경비원에게 '폭언 갑질' 노조지부장 물의

한국동서발전 노조지부장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며 경비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발전노조 동서발전 울산화력지부장 이모(51)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울산화력발전소 경비초소를 찾아가 경비원들에게 "(경비) 반장이라는 사람이 내 얼굴 몰랐냐"고 따지며 경비원에게 욕설과 폭언했다.

 

◆ 현대중공업 "폭력 불법행위 노조원 79명 고소·고발"

현대중공업은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둘러싼 불법·폭력행위 등과 관련해 노조 간부 등 79명을 고소·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사내소식지를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불법 행위자 79명을 특정하고 모두 7건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고소·고발장을 냈다"며 "이미 경찰이 수사를 위해 출석요구를 한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회사는 분할 주총을 앞두고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 본사 본관 진입 시도, 공장 전원 차단 등 생산 방해, 주총 이후 현장에서 관리자 폭행 등을 한 것으로 보고 고소·고발했다.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4억원이 순유출됐다. 47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95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나흘째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 위기의 이마트…신세계에 2분기 연속 영업익 뒤져

신세계그룹의 간판 계열사인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신세계백화점에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3억원에 그쳐 신세계백화점의 법인명인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 1100억원보다 350억원 이상 적었다. 신세계그룹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신세계백화점에 역전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