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2.2℃
  • 구름조금광주 17.8℃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전북 농진청, 질 좋은 돼지 등심 유전자 발견

전북 농진청이 질 좋은 돼지 등심을 만드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해당 유전자는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에서 많이 발견됐다. 돼지 등심 속 근내지방함량은 육질을 판정하는 주요 기준이다.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4단계 5단계는 1+등급으로 판정된다.

연구진은 돼지 버크셔 품종 중 등심의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와 낮은 개체를 각각 3마리씩 선정했다. 그리고 등심 조직을 전체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했다.

연구 결과, 근내지방함량 높은 개체는 낮은 개체보다 지방 대사 관련 유전자가 최대 16배 높았다. 또 제1형 근섬유 유전자와 등심 조직 세포바깥층의 콜라겐을 합성하는 유전자는 2배 많았다.

농촌진흥청 측은 "돼지고기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우수한 씨돼지를 개발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