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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현대중공업 주총서 회사분할 승인

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 '현대중공업'으로 분할
대우조선 인수 첫 단추…내달 기업결합신고서 제출 예정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이 31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안이 승인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노동조합의 주총장 봉쇄에 따라 장소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해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주총 결과 회사분할 계획서 안건은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됐다.

 

현대중공업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고 반대가 명백한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3.1%에 그쳐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다.

 

주총 승인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와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나눠진다.

 

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본사를 서울로 옮긴다. 신설 자회사의 사명은 현대중공업으로 하고 본사는 울산에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