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플랜코리아는 지난 11일 필리핀 카타르만 현지에서 현대제철과 함께 지원한 '현대제철 직업훈련센터'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필리핀 북사마르주 내 소외지역인 21개 바랑가이(필리핀 최소 행정구역 단위)에서 청년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 창출 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센터 건립은 3년 계획 사업 중 1차연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신축 완료한 센터에서는 교육 기회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이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종 기자재와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기술 습득의 기회와 일자리와 연계된 창업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지난 8∼13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신축 센터가 위치한 TESDA 카타르만 직업훈련원 내에 개선된 환경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