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참살이에 관한 폭넓은 정보와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2016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전·식후 축하공연, 전시&판매, 경연&체험, 무료시식회,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4시 30분 웰빙음식 체험관 내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울산시 영양사회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되고 식후 축하공연에는 박주희·소유미·조승구· 걸그룹 오로라 등 인기가수들이 공연한다.

행사장 구성은 주제관인 발효음식관, 웰빙 먹거리체험관, 건강의료체험관, 지역추천 상품관, 제과·제빵관, 식품영양관, 뷰티관 등으로 돼 있으며 주제별 부스를 운영한다.

발효음식관은 옹기· 장류· 소금누룩 등 우리들의 식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발효음식을 테마로 당뇨·고혈압 환자식 소개 및 건강한 육류 섭취방법과 누룩된장·누룩고추장 등 저염 장류 만들기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웰빙먹거리 체험관은 울산의 향토·전통 음식과 특색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와 구·군별 대표음식 무료 시식행사를 통해 외식문화를 홍보한다.

건강의료체험관은 100세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심장살리기홍보관, 금연홍보관, 소아·청소년 암 예방, 정신건강체험관, 안전보건홍보관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건강상담과 심폐소생술실습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예방적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추천상품관은 울산시 떡류식품가공협회에서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떡류, 한국한방꽃차교육원의 꽃차, 지역기업인 한주소금에서 선보인 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제과·제빵관에서는 고래 모양 쿠키 및 미니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와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고래빵·미역빵 무료시식 및 저가 판매를 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조리사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울산시제과지회가 주관하는 제과·빵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울산시영양사회와 시 및 구·군 위생부서에서 주관하는 식품영양관에서는 영양체험관과 음식문화개선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미각테스트와 비만도측정 등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유지와 나트륨·당류 저감화를 알린다.

아울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곳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재미있고 쉽게 실천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