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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기도 대표 청소년민속축제 23~24일 부천에서 개최

‘제 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도내 28개 시ㆍ군 청소년이 참여하며 크게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우선 경연 종목은 각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품고 있는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 규모의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한다. 무엇보다 경연대회를 통해 공연하는 청소년들이 전통을 자신의 문화적 자산으로 확보하는 기회를, 관객은 한 자리에서 3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예술제 기간 동안 운동장에서 민화, 목공예, 비즈공예, 꽃차, 전통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도내 시ㆍ군 홍보부스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알아 볼 수 있다. 한식, 분식,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 마당도 운영한다.

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이 느꼈던 삶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질곡을 우리의 심장소리인 북소리로, 호흡인 장구소리로, 꽹과리로 징소리로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