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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찰음식 맛보고 음악회도 즐기세요” 속리산 문화축제

속리산 법주사는 내달 8일 경내 대웅보전 앞 마당서 속리산 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미래불(佛)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찰음식과 세계 각국의 이색요리를 맛보는 백미백락(百味百樂) 체험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로 꾸며진다.

스님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조리하고, 태국·중국·베트남·티벳·필리핀서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은 고국의 음식을 선보인다.

음악회에는 박상민, 아웃사이더, 소찬휘, 구자명, 마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철 맞은 속리산의 산나물로 5천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이 제작되고, 수천 명의 불교신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다짐하는 의식인 보살계 수계법회도 열려 장관을 연출한다.

법주사 관계자는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