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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가족과 함께 구석기 체험 어때? ‘제 31회 연천 구석기 축제’ 개막

 

[FETV=장명희 기자] 연천군 최대 문화축제인 제 31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오는 3일 개막한다.

 

연천 구석기축제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및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아슐리안으로부터의 주먹도끼 초대장'이라는 주제로 연천전곡리유적 일원에서 펼쳐지는 연천 구석기 축제는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도 특히 눈여겨 볼 즐길거리가 있다. 바로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이다. 국내외 선사문화 전문기관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선사문화체험으로, 세계전통민속체험, 고고학체험,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소개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은 한국, 일본,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 8개의 나라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곳에선 일본 구석기 시대의 기술로 셰일을 사용해 석기를 만들거나 종이를 잘라 바람개비를 만들고, 석기를 사용해 종이를 자르고 석기의 예리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식물을 수집하기 위한 원시적인 가죽 가방 만들기, 구석기 시대 장신구와 신체 장식 만들기 등 스페인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스타일로 불 피우기, 아이들과 함께 호박 목걸이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도 선사한다.

 

축제기간 동안 연천군에는 각종 체험과 공연,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