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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캐스트프로, 미국 조지아 주 ‘Fulton County’와 업무협약 체결

 

[FETV=장명희 기자]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 ㈜캐스트프로가 미국 조지아 주의 Fulton County와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충전 운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 카운티내 시티들의 그린에너지 정책에 따른 충전기 설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세제혜택, 카운티내 시티 관공서에 우선설치 및 시범적용, 인증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과 홍보 등이다.

 

풀턴카운티는 15개의 시티로 구성된 미국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CNN, 델타항공, 코카콜라 등 유명기업과 여러 기술산업이 발달한 경제중심지로도 유명하다.

 

조지아주는 23년 5월 현대차 그룹이 6조 3000억원을 투자하여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로 명명한 전기차 전용공장이 건설 중에 있으며, 그린에너지 정책에 따라 까따로운 규제보다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으로, 환경 생태계의 핵심인 전기차와 배터리의 중심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풀턴 카운티는 국내에서 충전기 업체로는 유일하게 ㈜캐스트프로를 방문하였으며, 가장 혁신적이고 국가를 대표할 만한 기술인증을 받은 점을 방문사유로 전했다. 이날 캐스트프로는 국내 가격경쟁 중심의 충전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OS가 적용된 핵심 부품을 적용하여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한 완속 충전기와 최근 개발 완료된 200kW 급속충전기 및 휴대용 충전기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충전기의 성능과 비전을 공개하였으며, 미국 전역에 있는 기존 충전기 인프라의 여러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Fulton County의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콴자 홀(Kwanza Hall) 주지아주 하원 의원은 시연에 이어 ㈜캐스트프로의 기술력과 비전에 놀라움과 깊은 공감을 표현했고, 조지아주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정책에 혁신적인 성과를 확신하는 만족감과 강한 기대감을 비추기도 했다.

 

이재호 캐스트프로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형인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내 친환경 구축기로 탈바꿈하고 있는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의 방문과 강력한 협력 및 지원의사를 확인하였으며, ㈜캐스트프로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는 바, 올해 상반기내  2종의 완속충전기 및 홈충전기의 UL 인증이 완료되는 것을 기점으로, 급속충전기 등 다양한 라인업의 충전기로 미국 진출 뿐만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유럽 및 동남아, 중동시장도 계획대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