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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현대IT&E, 강남에 국내 최대 규모 가상현실(VR) 테마파크

30일 ‘VR스테이션 강남점’ 오픈...2020년까지 10개 체인망 구축

[FETV=최남주 기자] 이달말 서울 강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현대IT&E는 오는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IT 전문계열사다.

 

이번에 오픈하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선다. 2,3층엔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120명이 동시에 게임 등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최대 5,000명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라며 “차별화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를 대표하는 VR 명소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IT&E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IP를 활용,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를 운영중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에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갤러그 등을 활용한 총 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IT&E는 또 2,3층에 들어서는 국내 VR 콘텐츠존은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VR 기업과 협업해 서핑·총싸움 등의 VR 게임(어트랙션)을 운영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시네마·미디어아트·웹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VR 시네마’는 VR과 4DX를 접목시킨 16석 규모의 VR 전용 영화관으로,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모션체어를 적용해 VR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VR 스테이션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유명 VR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서, 국내 VR 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