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자


삼성전자, ‘CES 2019’ 앞두고 혁신상 대거 휩쓸어

TV·생활가전·모바일 등 총 30개 '혁신상' 수상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휩쓸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CES에 출품될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정해 수상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TV와 모니터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고혁신상'의 경우, TV 부문에서는 8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모니터 또한 PC주변기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가전은 AI·IoT기술이 접목된 냉장고와 세탁기가 선정됐으며, 특히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선보인 이래 계속 진화하며 4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상당수 제품군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스마트폰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S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저장 공간 등 역대 최고 사양을 가진 '갤럭시 노트 9'을 비롯해 갤럭시 A9·A7·A6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갤럭시 탭 S4 ▲갤럭시 워치 ▲삼성 덱스도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용 이동통신망인 LTE-M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싱스 트래커'가 수상했다.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도 메모리 제품 3개와 LED 제품 2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메모리에서는 ▲DDR4 최고 속도와 최대 용량을 구현한 '256GB 3DS DDR4 RDIMM' ▲수퍼컴퓨터용 3.84TB NVMe Z-SSD 'SZ1733'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512GB eUFS'가 선정됐다.

 

특히 256GB 3DS DDR4 RDIMM은 세계 최초로 '16Gb DDR4 D램'을 4단 적층해 최대 속도 3200Mbps를 구현, 기존 '128GB RDIMM' 대비 용량을 2배 확대하고 소비전력효율은 30% 개선함으로써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AI 플랫폼 구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LED 분야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생체리듬과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LED 조명용 광원 패키지 ‘LM302S’ ▲레이더 기술을 적용해 감지기능과 사용성을 높인 스마트 라이팅 센서 모듈 'SSM-U 시리즈'가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