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열린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조 회장은 지난 2019년 한진칼 대표이사회장,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후 한진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항공업계 재편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책임지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한진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진칼은 이날 주총에서 하은용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함께 재선임했다. 또 김석동 법무법인 지평고문(SK텔레콤 사외이사 겸직), 박영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SKC 사외이사 겸직), 최윤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