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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노조와해 의혹’ 옛 삼성 미전실 부사장, 이르면 오늘 구속여부 결정

2013년 이후 ‘그린화 전략’ 지시·보고 혐의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사장 강모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께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2013년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며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14일 강씨에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노조 설립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이상훈 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소환조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