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음식연구가] 난, 할머니가 살던 때로 간다 1) 표고버섯 2) 양파껍질차 3) 도토리묵 4) 고추, 오이, 피망, 브로콜리, 다시마, 파프리카, 양배추 5) 비트스무디 6) 사과당근주스 7) 검은콩수프 8) 오미자차 9) 퀴노아현미밥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저렇게 작아진다. 비타민D를 잔뜩 머금은 표고버섯은 야채우린물을 만들 때 쓴다. 양파 껍질도 나올 때마다 햇볕에 말려 차로 마신다. 준비해둔 도토리가루를 꺼내 묵도 쑨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는다. 확실히 별미다. 이처럼 할머니가 사시던 시절로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이를 '구석기 식단'이라 한다. 전문가들은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자고 한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고기는 가끔 섭취하고, 필수지방산은 균형 있게 먹으며, 정제당, 흰밀가루, 흰쌀밥을 적게 먹자고 주장한다. 어쩌면 가장 간단한 식단일지도 모른다. 고추, 오이, 피망, 브로콜리, 다시마, 파프리카, 양배추 등을 준비해 두었다. 냉장고에서 꺼내 먹기만 하면 된다. 그냥 맨 걸로, 어떤 거는 막장에 찍어 먹거나 또 어떤 거는
[권혁진=음식연구가] 아스파라거스, 시금치수프, 두부채소구이 1) 아스파라거스 2) 아스파라거스 스무디 3) 아스파라거스 닭가슴살 구이 4) 아스파라거스 수프 5) 시금치수프 6) 두부채소구이 귀족의 채소, 아스파라거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스파라거스를 탐구해 볼까요. 화가 이중섭이 일본인 아내를 부를 때 '아스파라거스 군'이라 불렀다네요. 발가락이 아스파라거스를 닮아서 그렇게 불렀다고 하죠. 서양에서 아스파라거스는 정력식품이라네요. 스테로이드와 엽산 성분이 풍부하여 천연최음제라 불릴만큼 성욕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귀족들이 지들만 먹었다네요ㅎ 아스파라거스가 스테미나식품이란건데, 샘킴이 '냉부'에서 혜민스님을 모셔놓고 수프에 이걸 쓰던데 실수한 거네요ㅋ 아스파라거스하면 '아스파라긴산'이 먼저 떠올라, "간 보호, 숙취해소에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 보다 3배나 더 함유,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 세포를 보호한다네요. 한 술 때리고 아스파라거스수프로 해장~~^^ 본론으로 들어가, 프랑스에서 귀족의 채소라 불리는 아스파라거스. 거기에 들어있는 글
[권혁진=음식연구가] 자연으로 기본으로 1) 자연, 숲 2) 당근사과주스 3) 풍욕 4) 생강홍차 5) 홍차 6) 생강 자연으로 그리고 기본으로 매일 새벽에 일어나 나의 정원인 숲으로 향합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요. 잿빛 세종은 미세먼지가 심하답니다. 그나마 집 근처에 야산이 있어 왕복 1시간 정도의 산책로를 걷는 답니다. 바스락 소리 내며 뛰다니는 고라니, 시끄럽게 폭염을 알리는 매미소리, 산책로를 안내하는 청솔모,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 모두가 선물이자 축복이랍니다. 자연에서 걸으며 사색하고 명상을 하며, 땀과 하체근육은 덤이랍니다. 녹음이 우거져 햇빛도 적당하고요.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답니다. 온몸의 피부로 호흡을 하며 세포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그러다보면 맘은 편안해지고 평화가 자리 잡습니다. 얼굴은 행복바이러스로 꽃을 피우고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당근사과주스(당근 2 : 사과 1의 비율)를 만들어 배낭에 넣어 go! Keep going! 이 주스를 의사들은 '마법의 약'이라고 부릅니다. 당근사과주스는 난치병 치료제라네요.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권혁진=음식연구가] 음식은 깨달음이다 1) 버섯샐러드 2) 양송이버섯 3) 양송이수프 음식은 깨달음이다 "음식은 정신과 육체를 합일시킵니다. 계율의 1/3은 탐식을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수행의 70퍼센트는 음식입니다. 도는 음식과 함께 가는 겁니다." (정관스님) 오늘은 버섯파티입니다. 버섯샐러드와 구수한 향기가 나는 양송이수프입니다. 버섯샐러드 재료: 양상추 1/2통, 붉은고추 1개, 표고버섯 5개, 느타리버섯 1컵, 양송이버섯 5개, 새송이버섯 2개 고추드레싱 : 붉은고추 1개, 파란고추 1개, 진간장 3T, 아가베시럽 1T, 레몬즙 또는 식초 2T, 참기름 1/3T 1. 표고버섯은 얇게 썬다. 2. 양송이는 버섯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3.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낸 후 잘게 찢고,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어 놓는다. 4. 끓는 물에 각 종류 별 버섯을 데쳐 낸다. 5. 양상추를 찢어 접시에 깔고 버섯을 모듬으로 보기 좋게 예쁘게 담는다. 양송이수프 오늘은 속이 안 좋아 양송이수프를 해보았습니다. 달콤한 두유를 넣어 먹기 좋게 했습니다. 현미와 캐시넛이 씹는 식감도 주고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