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을 심의하는 심의위원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보험사가 추천한 위원으로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불거진 공정성 논란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3월 9일까지 변호사를 대상으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은 보험사간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을 심의하는 법률 전문 위촉직이다. 손보협회는 과실비율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07년부터 50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심의위원 지원 대상은 ‘변호사법’에 규정된 변호사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판사 또는 검사 재직 경력이 있거나 변호사 직무를 3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손보협회는 별도의 면접 없이 서류 심사를 통해 두 자릿수 심의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의위원 위촉 기간은 올해 5월 13일부터 2025년 5월 12일까지 2년이다. 손보협회가 이 같이 공모를 통해 과실비율 분쟁 심의의원을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은 전원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등의 심의에 관한 상호협정’을 체결한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고객패널 ‘KB스타지기(知己)’ 2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B스타지기는 MZ세대(1980~2000년생) 고객으로 구성된 ‘라이프 스타지기’와 우수 고객으로 구성된 ‘나름답게 스타지기’로 나뉜다. 라이프 스타지기는 MZ세대 고객 중 사전 과제를 수행해 제출한 고객들을 심사해 선정한다. 라이프 스타지기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라이프 스타지기 지원 희망자는 3월 5일까지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 내 고객패널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전 과제와 함께 고객패널 담당자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KB 스타(STAR) WM(Wealth Manager)’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라며 “KB스타지기와 함께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온라인 전용 종합건강보험 신상품 ‘KB다이렉트 건강맞춤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고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상해와 질병을 보장하는 세만기 비갱신형 상품이다. KB손보는 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하는 비갱신형 상품을 기존 자녀보험에서 종합건강보험까지 확대했다. 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지만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20~30대 고객들을 겨냥해 계약 갱신에 따른 보험료 인상 부담을 없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들은 골절, 화상 등 상해 보장부터 암, 뇌, 심장 관련 질병 진단 및 치료비와 입원일당, 후유장해 등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운전자 관련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이번 상품은 편리한 비대면 가입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MZ세대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올 들어 처음으로 자본 확충에 나선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25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청약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자율은 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만기는 30년이고,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부여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코리안리 측은 설명했다. 코리안리가 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0월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초 최대 3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발행 규모를 축소했다. 코리안리는 올해부터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됨에 따라 자본 확충 방안을 모색해왔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제도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해 리스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K-ICS가 함께 시행된다. 코리안리는 기존 자본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180% 이상으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 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20일 UAM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 운영사 모비에이션, 항공운항 전문회사 유아이헬리제트와 UAM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를 비롯한 협약사들은 도심 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협력하고, 항공정비와 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 2년간 UAM 관련 보험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은 “현재 UAM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인 UAM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비에이션은 이달 국내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에어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 UAM 플랫폼 ‘본에어’를 선보였다. 안전성이 검증된 헬리콥터를 통해 3월 중 시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향후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상용화되면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0% 넘게 급감한 동양생명이 임원들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 이상 상당의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6일 자사주 3만1490주를 임원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이는 지급 당일 종가 4425원 기준 총 1억3934만원 규모다. 동양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임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성과급 지급에 따라 동양생명 임원들은 1인당 최대 3000만원 이상을 챙기게 됐다. 임원 개인별로 김현전 부사장은 7494주(3316만원)를 수령했다. 김태현 부사장과 진슈펭(Jin, Xuefeng) 전무는 각 3848주(1703만원)를 받았다. 이 밖에 이문구 전무는 2835주(1254만원), 정강출 상무는 1822주(806만원), 원진희 상무는 1721주(762만원), 김경우 이사는 1114주(493만원)를 받았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0% 이상 급감하는 등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임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강행했다. 동양생명이 자사주 상여금 지급 결의 이사회 당일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온라인 미니보험인 ‘생활쏘옥 미니보장보험’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16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9월 임직원 추천 전용 상품으로 출시된 생활쏘옥 미니보장보험이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됨에 따라 기획됐다. 생활쏘옥 미니보장보험은 총 10종의 담보를 보장하고, 납입한 보험료의 10% 상당을 N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농협생명은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퀴즈를 푼 320명을 추첨해 이마트, 다이소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쏘옥 미니보장보험은 아킬레스 힘줄 손상 수술, 외모특정상해 수술, 재해 골절 치료, 식중독 입원, 환경성 질환 입원, 뺑소니·무보험차 교통사고 사망,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 특정법정감염병 진단, 화상 진단, 응급실 내원 등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1회 납입 시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성 6600원, 여성 6200원이다.
[FETV=장기영 기자] 창립 54주년을 맞은 서울보증보험이 ‘디지털 기반 글로벌 보증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한 중장기 경영전략 ‘SGI 웨이(WAY) 2030’을 17일 선포했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그동안 추진해온 ‘G・D・P(Global・Digital・Partnership)’ 경영전략을 확장한 것으로, 2030년까지 추진할 전략 과제와 실행 구조를 체계화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전략 실행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거점을 확장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유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기존 보증시장에서 초격차를 창출하고 신시장, 신사업 진출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서민과 기업의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하는 ‘국민 보험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고객 편의성 향상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전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고객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병력 등에 따른 보험 가입 여부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은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한 고객에 대한 자동 심사를 확대하등 인수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선심사 시스템 구축에 따라 인수심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유병자들을 위해 간편심사를 위한 고지사항 유형을 다양화한 ‘3N5 웰(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 및 수술 이력 고지 기간에 따라 ▲3·0·5 ▲3·1·5 ▲3·2·5 ▲3·3·5 ▲3·4·5 ▲3·5·5 등 총 6개 유형을 접수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각 유형의 가운데 숫자 0~5가 입원 및 수술 이력 고지 기간을 의미하며, 이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 낮아진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3·5·5 유형의 경우 3개월 내 의사 필요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병 진단 및 치료 여부를 고지하면 된다. 보험 가입 후 입원, 수술이나 중대질환 진단 이력이 없으면 1년 단위로 계약전환 제도를 활용해 보험료가 낮은 다른 유형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이며, 연만기(갱신형)과 세만기(저해지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