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금융당국이 자산유동화 시장에 ‘위험 보유 규제’를 도입하고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와 관련해 개선에 나선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간담회를 열고 ‘자산유동화 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금융의 꽃으로 불리는 자산유동화가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지만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비등록유동화 시장에 빠르게 확대되면서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부동산PF ABCP의 경우 자금 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데 증권사가 차환리스크를 떠안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자산유동화 시장에서 비등록유동화 발행금액은 161조원으로 전체(212조원)의 75%에 달한다. 비등록유동화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실제 자금조달 주체가 누구인지, 기초자산의 내역과 유동화 구조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힘들다. 특히 부동산PF ABCP의 경우 기초자산의 만기는 2~3년인데 만기 3개월 내외의 단기증권으로 발행돼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이에 증권사가 매입약정, 확약을 통해 ABCP의 차환리스크를 떠
[FETV=조성호 기자] 삼성선물은 6월 한달간 해외선물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원유, 나스닥, 골드 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대표 15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누적 수익률 1위는 300만원, 2위와 3위는 250만원, 4위와 5위는 200만원 등 총 20명의 고객에게 2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참가는 삼성선물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모의계좌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실거래 계좌는 없어도 된다. 대회 참가 고객 중 신규 고객에게는 실계좌 거래시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평소 해외선물에 관심이 있던 고객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선물거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대신증권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2020 MTS 리뉴얼’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번 리뉴얼은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중심으로 한 고객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복잡했던 프로세스를 줄이고 중복되는 화면과 기능을 통합해 간소화했다”면서 “특히 계좌개설, 국내외 주식거래, 금융상품, 뱅킹 등 금융서비스 업무를 제공하는 화면을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전체 메뉴를 ‘세로’로 배치했다. 하단메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최근사용’ 메뉴도 추가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구성했다. 아울러 비대면계좌개설, 상품계좌개설 등 고객가입절차도 줄였다. 신규계좌 개설시 해외주식 추가약관 동의 화면을 기존 약관 화면과 통합하고 기본정보입력 화면은 기본정보와 계좌정보로 나눠 시각적인 피로감을 낮췄다. 해외주식 관련 ‘양도세 조회 화면’과 ‘손익조회 화면’도 추가했다. 또한 많은 정보가 집약된 화면을 목적과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레이아웃을 재편했다. 2500여개 화면의 구성과 자간, 행간,
[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임 클럽 서비스’가 출시 17일(영업일수 기준)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KB증권은 지난달 20일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프라임 클럼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은 구독료 월 1만원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을 통해 프라임 클럽 전용 투자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식투자의 경우 장 개시부터 종료 시까지 시장주도주, 기관‧외국인 실시간 수급 분석 정보 및 전용 증권방송 등을 통해 투자정보를 시간대별로 제공한다. 또한 각 영업점 및 투자정보 파트에서 오랜 기간 투자자문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인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가입자수 증가추세를 보면 비대면 고객들이 자산관리와 투자정보 서비스에 얼마나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언택트 마케팅으로 비대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8일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01포인트(0.16%) 오른 1930.2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3포인트(0.38%) 오른 1934.51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는 등 방향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7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2억원, 38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국 양회 개막과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미중 마찰 확대에 다른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0포인트(0.10%) 오른 692.6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47%) 오른 695.17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1억원, 8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45억원 순매도했다.
[FETV=조성호 기자] NH투자증권이 최대 10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인수에 참여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UAE 국영 석유회사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가 보유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지분 49%를 인수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미국 사모펀드 클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IP), 싱가포르투자청(FIC)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총 80억달러(약 9조8000억원)다.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투자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거래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최종 협상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이 전체 투자금 가운데 얼마를 투자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DNOC는 지난 2018년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오일 파이프라인 지분 40%를 40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FETV=조성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 직원을 대상으로 웹 세미나 ‘한투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를 뜻한다. 한투웨비나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시대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오는 21일과 28일까지 총 3주간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세미나에서는 ‘삼성그룹주는 코로나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를 주제로 김효찬 주식운용본부 차장이 발표했다.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의 담당 운용역인 김 차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커진 국면에서는 재무건전성이 우수하고 시장지배력이 뛰어나고 성장전략이 확실한 우량주에 투자해야 한다”며 “삼성그룹주는 이런 조건을 갖춘 우량주인 동시에 업종별 분산도 잘 돼있어 충분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베트남은 다시 세계의 공장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28일에는 ‘코로나로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웹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후 4시30분부터 약 30분간 방송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한 판
[FETV=조성호 기자] 교보증권이 올 1분기 영업손실 47억원, 순손실 21억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교보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7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손실은 적자전환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보증권 측은 “자산관리(WM) 부분과 IB(투자은행) 부문에서 수익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채권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파생상품 운용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FETV=조성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5131억원,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64%, 28.15%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식거래 활성화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다”며 “채권 분야 전반에 걸친 호실적과 투자은행(IB) 분야 등에서도 고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FETV=조성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35.9% 감소했지만 매출(영업수익)액은 6615억원으로 155.9%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로나19 충격에도 평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최대 실적에 따른 역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