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KT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글로벌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1위 IDC 사업자 KT의 ‘Korea One Team형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해외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Korea One Team형 IDC’는 LH가 해외 국가에 조성한 산업단지 내에 KT가 IDC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KT의 안정적인 회선과 통합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가 설계 및 구축한 IDC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KT는 글로벌 사업도 IDC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서울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인 ‘KT DX IDC 용산’을 개관하는 등 총 1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IDC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IDC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FETV=정경철 기자]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O2O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Mercedes me Care 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축했다. Mercedes me Care는 다양한 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련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고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 확대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그간 일반적으로 차량 관련 O2O 서비스는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Mercedes me Care가 제공되는 예약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A고객이 주말 골프여행을 계획할 때, 골프장 예약과 골프장 이동을 위한 일일기사 호출까지 Mercedes me Care 앱에서 한번에 가능하다. 새롭게 제
[FETV=정경철 기자] SK브로드밴드와 전북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강화와 IT 환경 개선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전북대학교 스마트정보화추진단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고 빠른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통신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전화서비스 및 교환 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무선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숙사 생활관 통신 설비도 기업 사무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교내 IT 인프라를 고도화 한다. 특히 비대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교육전산망(KREN) 회선을 증속한다. 언택트 환경 아래 학생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대용량 문자메세지 발송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SK브로드밴드와의 이번 협정 체결은 대학 구성원에게 고품질의 I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시대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정보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유창완 고객본부장은 “전북대학교가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은 페이스북의 최신형 혼합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에 대한 국내 유통권을 확보하고, 2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퀘스트2’ 출시는 SKT와 페이스북이 지난 2019년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이다. 양사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로 ‘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오큘러스 GO’는 계약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국내 VR기기 확산에 기여를 한 바 있다. SKT 측은 새롭게 출시하는 ‘퀘스트2’의 사양과 성능이 기존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타 제품들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본격적인 국내 VR기기 대중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퀘스트2’는 퀄컴 XR2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들 대비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고, 디스플레이 역시 양안(兩眼) 각각 4K 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1832X1920화소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오큘러스 터치 컨트롤러’와 서라운드 사운드가 내장되어 고객이 한층 더 실감나는 V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퀘스트2’를 구매한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B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저장되므로 다른 곳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시대가 도래하기 앞서 의료분야에도 차세대 보안기술이 갖춰져야 하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채택했다. 양자내성암호기술은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와 ICTK홀딩스는 하드웨어 보안기술과 양자내성암호 패스워드 인증을 결합한 다요소 인증수단을 구현하는 보안토큰(Q-PUF USB)을 개발한 바 있다. 보안토큰은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
[FETV=정경철 기자] KT가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 멤버사들과 주요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통신기업 ‘텔코(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 변화할 것”이라며 통신사업에서 비통신 사업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11월 출범한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지원단 ▲산업혁신분과 ▲솔루션혁신분과 ▲기술/R&D 혁신분과로 운영 중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제 1차 클라우드 원팀 정기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IT부문장 윤동식 전무 등 멤버사 주요 관계자 60명이 참여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선 각 분과에서 발굴한 과제가 소개됐고, 각 기관의 협업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이 논의됐다. 특히 솔루션혁신분과는 이날 비대면, 보안, 업무 협업툴, DaaS 등의 9개 과제를 발굴해 각 과제 로드맵을 공유했다. 솔루션혁신분과는 기업 개별과제는 물론 공동과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기술 시연, 실증 등에 이어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까지 나서며 자율주행 상용화 준비에 힘을 싣는다.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제 컨트롤 타워 구축 및 향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며, 5G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에 투입하는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현황 관리 ▲실증 테스트 관리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관리 ▲정밀지도 구축 및 관리 등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세종시 내
[FETV=정경철 기자] 엔씨소프트가 사내 어린이집을 소개한 도서 ‘웃는땅콩 이야기’를 29일 출간했다. 엔씨소프트는 ‘웃는땅콩 이야기’에 어린이집의 철학과 가치, 운영 방향, 보육 및 교육과정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2008년 4월 사내 어린이집을 첫 개원했다. 2013년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며 웃는땅콩 어린이집으로 확대 개원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한 구성원들의 응원 속에서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 있는 ‘웃는땅콩’에는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200여명의 직원 자녀들이 다니고 있다. 열린 사고를 길러주는 자체 개발 커리큘럼 ▲정서적 안정과 공간 지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 환경 ▲유기농 안전한 먹거리 식단 등을 제공하며 정부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인증 2종(ISO29990, ISO29991)을 동시에 획득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서문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고민하고 배운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어린이집, 회사 공동체, 나
[FETV=정경철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9일 크래프트에그와 부시로드가 공동 제작한 인기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출시 3주년 기념 ‘시즌3’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3 업데이트는 신규 밴드의 등장과, 재미를 더 해주는 콘텐츠 오픈, 특별 이벤트의 진행을 핵심으로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먼저, 신규 밴드 ‘모르포니카(Morfonica)’를 선보였다. 명문 ‘츠키모노리 여학교’ 1학년들로 구성된 신성 밴드 ‘모르포니카’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멤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규 밴드와 함께 밴드 전용 스토리 ‘1장 제 1화~20화를 오픈하고 특별 뮤직비디오 ‘Daylight-데이라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더불어, 다음달 12일까지 시즌 3을 알리는 스토리 이벤트 ‘백스테이지 패스 3’를 진행한다. 특정 멤버나 밴드가 주인공이 아닌, 모든 밴드가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는 다채로운 스토리로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29일 기간 동안 카카오게임즈는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지난 스토리를 회상하고 3주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 3년간의 추
[FETV=정경철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기반의 악성댓글 차단프로그램인 AI클린봇이 욕설 뿐 아니라 과도한 성적표현까지도 찾아서 걸러주는 2.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I클린봇 업그레이드는 작년 6월 진행된 2.0버전 업그레이드 이후 7개월 만에 추가 진행된 것으로, 뉴스댓글 뿐만 아니라 방송톡과 네이버TV 댓글에도 적용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AI클린봇은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를 포함해 약 1억 6천만 건의 데이터를 4개월에 걸쳐 학습 및 고도화에 활용했고, 이를 통해 기존대비 정확도가 약 15%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버전에는 과도한 성적표현에 대한 AI학습이 반영됐는데, 성적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표현들을 차단한다. 악성댓글 차단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이다. 예로 직·간접적인 성적 행위나 특정부위 등의 표현들에 대해서는 클린봇이 자동으로 차단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불법촬영물에 유통금지를 규정한 n번방법 시행에 맞춰 이용자 신고관련한 접근편의성을 높이는 조치도 진행했다. 지난 15일 '불법촬영물’ 신고항목을 뉴스를 비롯해 카페, 블로그, 지식In 등 다양한 영역에 추가하였고, ‘불법촬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