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여부 결정이 연기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3.24%(700원) 상승한 2만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중요 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했는지, 이런 행위에 중과실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청문 절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청문 이후 최종적으로 나오는 결론을 고려해서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이 회사를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이 가운데 인보사의 제작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 정지가 연장된 상태다.
[FETV=장민선 기자] 신약 개발업체 제넥신이 바이오업체 툴젠과의 합병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기준 제넥신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13.53%) 오른 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툴젠도 전일대비 4.76% 상승한 8만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전날 제넥신은 코넥스 상장사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사명은 툴제넥신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회사다. 유전자교정(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20일 코스피가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기관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포인트(+0.09%) 상승한 2126.6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기관은 82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29억 원을, 외국인은 55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현재 43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15개다. 18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2.1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및금속(+1.10%) 건설업(+0.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장비(-0.1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0.60%) 기계(+0.40%) 화학(+0.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0.05%)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55% 내린 4만5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한국전력이 1.56
[FETV=장민선 기자]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상장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결정이 연기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이날부터 15영업일 이내인 오는 7월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실질심사 대상이 될 경우, 코오롱티슈진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이 중요 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했는지, 이런 행위에 중과실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청문 절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청문 이후 최종적으로 나오는 결론을 고려해서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 18일 오후 충북 오송 청사에서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과 관련해 회사 측 의견을 듣는 청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임상 과정에서 입증됐고 약품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은 "진짜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세계적인 증권사 메릴린치의 창구를 통해 이뤄진 초단타 매매에 대한 제재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미국 시타델증권의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한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금 부과 또는 주의·경고 등 회원사 제재 조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7월 중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시타델증권은 지난해 메릴린치를 통해 코스닥에서 수백 개 종목을 초단타 매매해 상당한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이런 행위가 명백한 위법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거래소 자체 시장감시 규정에는 위반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심의를 벌여왔다.
[FETV=장민선 기자] 19일 오전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7포인트(+1.24%) 상승한 2124.7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8일(2168.01) 이후 40여일 만의 최고치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026억 원을, 기관은 169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4619억 원을 순매도했다. 53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7개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6.5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1.88%) 비금속광물(+1.4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계(+1.38%) 유통업(+1.37%) 건설업(+1.3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농업(+2.90%), 물류(+2.37%), 바이오시밀러(+2.37%), IT(+1.79%), PCB생산(+1.6
[FETV=장민선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내달 2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2019 하반기 증시 대전망’ 이라는 주제로 '제1회 증시콘서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로 인한 하반기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국내외 금융시장의 큰 이슈를 정리하고 하반기 주요 투자전략을 점검하려는 취지"라며 "협회와 업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부에서는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한다. 국내외 증시, 채권시장, 거시경제 등 각 분야별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1부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국내 기관투자자인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과 양해만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담 형식으로 하반기 증시 전망에 대해 종합 토론을 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가 7월 초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펌텍코리아는 19일 낮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펌텍코리아의 공모주식 수는 64만주로, 공모 희망가 범위는 24만∼27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536억∼1728억원이다. 펌텍코리아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5∼26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7월 4일이고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 측은 "독보적인 펌프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펌프 엔진을 튜브 용기에 접목한 펌프 튜브를 개발해 2000년대 초 비비크림 열풍에 기여했고 스틱형 선블록인 선스틱 용기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객사의 주문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뿐 아니라 자체 모델 금형을 개발하는 연구·개발·생산(ODM) 사업방식을 도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17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어왔으며 최근 3개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9%에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절차를 개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채널 확대, 고객 친화적 상품 안내, 적극적인 사후관리 등으로 고객 중심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최근 온라인몰 11번가에서 'KB 에이블(able) 발행어음' 상품 특별우대수익 이벤트를 열어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넓혔고,고객 이해도를 높이고자 발행어음 상품 설명서를 카드뉴스와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올해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은 수익률 상황을 수시로 문자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알려주고 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장은 "앞으로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페이 서비스까지 폭넓게 확장하고 판매 금융상품 라인업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이 '주가 상승'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3위 도약'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50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상장 이래 첫 자사주 매입이다. 취득예정금액은 405억이며,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다. 취득 완료 이후 자사주 비중은 2.3% 오르게 된다. 키움증권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3월 상환우선주 224만주의 상환을 위해 1024억원을 들여 우선주를 매입(이후 소각)한 것을 제외하면 이례적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2009년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여태껏 발행 주식 가운데 자사주 보유분이 '0'를 유지해왔다. 키움증권이 이례적으로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낸 것은 주가가 속절없이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한때 13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8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키움증권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1.82%) 오른 8만4000원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