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에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빌린 대출 연장 불가를 통보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11일 "KCGI 측의 주식 담보 대출 만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와 엔케이앤코홀딩스가 보유한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지난 3월과 4월 각각 200억원의 대출을 미래에셋대우에서 받았다. 이 가운데 200억원은 이달 12일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가 만기 연장 불가 입장을 통보한 것이다. 다음 달 22일로 예정된 나머지 200억원의 역시 상환을 요구할 전망이다. KCGI가 제공한 담보 지분은 12일 만기분의 경우 한진칼 지분 1.78%과 다음달 22일과 도래분은 지분 1.27%다. 한진칼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보다 적은 지분만으로 많은 금액을 차입할 수 있었다. 미래에셋대우는 한진그룹 경영권 승계 컨설팅에 나서고 있는 데다 국내 주요 채권 발행 기업 중 하나인 한진그룹의 위상 등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가 한진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백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K
[FETV=장민선 기자] 12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11포인트(-0.01%) 하락한 2111.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12억 원을, 개인은 44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5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5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23개 종목이 하락, 1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67%)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기계(+0.73%) 섬유·의복(+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43%) 전기가스업(-0.4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철강및금속(+0.34%) 유통업(+0.31%) 음식료품(+0.2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약품(-0.13%) 운수창고(-0.09%) 통신업(-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22% 내린 4만475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FETV=장민선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한 가운데 한진칼 등 관련 기업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또 증권사들은 잇달아 한진칼에 대한 투자의견를 낮췄다. 11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진칼은 전일보다 2.65%(1150원) 내린 4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진칼은 43400원에 출발해 오전 9시 17분 1450원 내린 41950원을 기록하는 등 하루 종일 약세를 기록했다. 그룹사인 대한항공도 0.15% 내린 3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우선주인 대한항공우(-2.84%), 한진칼우(-1.61%)를 기록했다. 다만 또 계열사인 한진은 0.22% 오른 4만58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조 전무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 직후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약 14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그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을 맡아 한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조 전무가 경영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오빠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
[FETV=장민선 기자] 한국증권학회는 12일 오후 4시 30분 금융투자협회 19층 자본시장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통한 벤처혁신기업 상장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올해 제 2차 증권사랑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권 사랑방은 김범 숭실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김성태 한국거래소 상무가 발표를 맡았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장지영 키움증권 이사, 전진규 동국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참가대상은 증권학회 회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 실무자 등이다.
[FETV=장민선 기자]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1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에이스토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7만주다.공모 예정가는 1만1600~1만4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17억원이다. 7월 3~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7월 내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이스토리의 주요 작품으로는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시즌1’(2019년), 두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1~2’(2019년)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 된 ‘시그널 시즌1’(2016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확정된 ‘우리가 만난기적’(2018년) 등이 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킹덤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시즌2’를 촬영 중이며 올해 11월 MBC 방영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도 준비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19년 유가증권시장 합동 기업설명회(IR)' 행사를 오는 13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부의 새 수출성장동력 품목으로 선정된 생활소비재, 문화산업, 바이오·헬스 업종의 코스피 상장사들이 참여한다. 국동, 동원F&B, 보령제약, 이연제약, 일동제약, 종근당바이오, 쿠쿠홀딩스, 쿠쿠홈시스, 하나제약, 호전실업 등 10곳이다. 또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기관투자자 대상 소그룹 미팅 방식으로 합동 IR를 진행하고 참가 상장사들의 IR·공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한다.
[FETV=장민선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터스, 한국비엔씨 등 2개사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터스는 동물실험 등 비임상 실험 유효성 평가 서비스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63억원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이 상장 주선인을 맡았다. 한국비엔씨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7억원과 43억원이었다. 상장 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FETV=장민선 기자] 11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2포인트(+0.59%) 상승한 2111.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038억 원을, 외국인은 69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6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최종적으로 6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81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4.0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2.84%) 종이·목재(+2.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계(+1.94%) 유통업(+1.90%) 비금속광물(+1.7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6.42%), 사료(+5.79%), 제지(+3.1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24%), 금(+1.9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카지노(-0.17%), LBS(-0.1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48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
[FETV=장민선 기자] 유안타증권이 11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한진칼 보유지분을 점차 20%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남곤·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리 보는 한진그룹 왕자의 게임 시즌2' 보고서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기 위해 KCGI는 한진칼 지분율을 20%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KCGI가 고 조양호 전 회장의 지분에 육박하는 15.84%의 한진칼 지분율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내·외 이사 선임이 일반결의로 규정된 한진칼의 내년 주총에서 승리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며 "이는 역설적으로 KCGI의 지분 확보 공세를 강화하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미 41%의 투자 수익률과 1250억원의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분 매입을 지속하는 것은 KCGI의 경영권 확보 목표가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대로 리더십 관점에서 시장의 인정을 받지 못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8.9%라는 우호 지분에도 경영권 방어를 100% 자신할 수 없다"며 "이미 발표된 한진그룹의 '2023비전'은 폐기하고 더욱 강력한 내용이 담
[FETV=장민선 기자] 1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3%) 오른 2104.3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15일(장중 고점 2100.01) 이후 근 한달 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16%) 내린 2096.09포인트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1억원, 40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49개, 하락 종목은 251개이며 8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1.76%), SK하이닉스(1.05%), POSCO(0.84%), 현대모비스(0.22%) 등이 올랐다. LG화학(-1.19%), LG생활건강(-0.91%), 신한지주(-0.2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51%), 섬유의복(0.91%), 철강(0.91%), 기계(0.81%) 등이 강세이고 항공사(-0.64%), 은행(-0.45%), 석유가스(-0.33%)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