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이 베트남으로 웨스턴유니온 현지통화를 송금할 경우 수취인의 주소지로 베트남동(VND)을 직접 배달해주는 '베트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웨스턴유니온 취급 은행 중 최초다.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웨스턴유니온의 현지통화 송금 시 베트남으로 돈을 보낼 때 '베트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수취인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주소지로 배달받을 수 있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 고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송금 고객이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손세정제와 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총 지원량은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약 6만4000개다.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는 약 9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배부한다. 기업은행은 '꽃 드림(Dream) 행사', 예산 조기 집행 등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졸업·입학식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화원을 돕기 위해 화훼농가, 화원에서 꽃, 화분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구입한 꽃과 화분은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또 기업은행에서 사용하는 고객용 사은품, 사무용품 구매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올 2분기 이후 집행 예정인 구매 예산을 3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고객용 사은품은 소상공인을 통해 판매 중인 중소기업 제품만 구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신상품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출은 신한은행이 서울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서울특별시가 차등적으로 이자를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은 서울시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고 ▲부부합산 소득 9700만원 이하 ▲서울특별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대출 실행 후 1개월 이내 서울특별시 전입신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대상 주택은 서울시에 소재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 기간은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고 소득 수준, 자녀 수 증가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8일 기준 대출 금리는 연 3.07%이며 이 가운데 고객은 최저 연 1%, 최고 연 2.17%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의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의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에서 융자추천을 받은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원(월세 70만원)이하의 서울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대 7000만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임대차계약 기간 내 6개월 이상 2년 이내로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가능하다. 임대차 연장 시 최장 8년까지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이 단독 취급하는 이번 상품은 서울특별시에서 이자를 최대 연 2.0% 지원해 최저 연 1.0%(출시일 기준) 금리로 대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출한도 7000만원 가정 시 연간 최대 140만원의 이자가 절감된다. 특히 영업점 방문없이 ‘하나원큐’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한도 조회 및 대출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신청 전 금리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서울주거포탈’에서 융자추천 신청을 하고 서울시 융자추천서 발급승인 확인 후에 ‘하나원큐’ 앱이나 영업점에서 대출신청을 하면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 계열사는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 등 총 5개사다. 임추위는 하나생명 신임 사장에는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에는 오태균 전 하나은행 전무이 추천했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권영탁 핀크 사장은 호실적을 평가 받아 모두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각 사 CEO 후보들은 오는 3월 중순 이후 각사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추천된 김인석 하나생명 차기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통합 하나은행에서는 기업사업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중앙영업2그룹 총괄 부행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지난 30여년간 은행에 근무하며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업 전반에 걸친 통찰력, 영업 노하우에 기반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김 후보는 방카슈랑스에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핀테크기업인 페이민트 주식회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페이민트 주식회사는 모바일 알림메시지를 통해 학원비 등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결제선생’을 개발한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혁신금융 기업으로 지정됐다. 결제선생은 기존의 서비스와 달리 학원의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오르지 않고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청구할인카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협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민트사의 결제선생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 고객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고객 증대는 물론,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상생의 폭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임시 폐쇄했던 대구지역 지점 7곳의 업무를 모두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침산동지점을 시작으로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대구PB센터, KB손해보험대구(점), 다사지점, 황금네거리지점, 범물동지점을 임시 폐쇄하고 고객 및 직원 보호를 위해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 28일 10시부터 황금네거리지점과 범물동지점이 업무를 재개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임시 폐쇄했던 대구 소재 지점은 모두 정상 영업 중이다. 고객에게는 거래 재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예금보험공사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위성백 예보 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2019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ㆍ중ㆍ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가장 많은 학교와 1사1교 결연(999개교)을 맺어 지난해 총 5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국 16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지역중심의 참여형ㆍ체험형 금융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내부강사를 양성, 지역기관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금융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을 위해 이동금융버스 등을 활용해 금융교육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영업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중 ‘저금리 파고’를 가장 잘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지난해 말 순이자마진율(NIM)은 1.61%로 1년 전(1.7%)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4대 시중은행 가운데 'NIM 1위'를 차지했다. 하락폭 역시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적었다. 이는 국민은행이 작년 2조4391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신한은행(2조3292억원)을 약 900억원 차이로 따돌리고 실적 1위를 달성하는 바탕이 됐다. NIM은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제한 뒤 이자수익자산으로 나눠 값을 산출한다. 이자자산에는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기타 이자성 자산 등으로 구성된다. NIM값을 올리려면 분자에 해당하는 이자수익을 올리거나 이자비용을 줄여야한다. 은행의 수익은 대부분 대출채권에서 나온다. 따라서 은행의 NIM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를 뜻하는 ‘예대마진’의 관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즉, 고리의 대출로 수익을 크게 올리거나 상대적으로 저리의 예금 규모를 키워 이자비용을 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