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1번가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12년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SKT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론칭 준비가 되는 대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더 나아가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SKT는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SKT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SKT는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KT와 네이버 날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KT의 공기질 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상 전문 사업자와 협업해 고도화된 기상 및 미세먼지 예보와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날씨/환경 정보를 매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KT는 2017년부터 전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국가 측정 망 대비 5배 규모의 실외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해 생활밀착형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더욱 고도화된 장비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현재, KT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미세 ∙ 초미세먼지 측정소는 2200여 개에 이른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를 통해 KT의 정밀한 생활 밀착형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우선,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날씨 정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FETV=송은정 기자]토종 게임사 대부분이 3분기들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명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게임 '빅3'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거나 전년 동기대비 50% 웃도는 경이적 성과를 얻어내는 등 줄줄이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 분위기 확산으로 게임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각 사별로 신제품으로 내놓은 게임 신작이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한 효과도 있다. 게임사들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는이야기다. 이뿐 아니다 각 기업이 주력해온 해외 사업도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내면서 3분기 흥행몰이에 일조했다는 게 게임 전문가의 중론이다. ◆넥슨, 사상 최대 매출 기록=넥슨은 PC·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8873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085억원 기록했다. 넥슨은 주요 PC 게임들이 호실적을 견인 했다. 또한 지난해 이후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의 연이은 흥행에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의
▲ 박우선씨 별세(김지강, 김지태, 김연희 모친상)=15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인천 부평구 부평동 663-20), 발인 11월 18일(수) 오전 7시 30분 ☎032-517-0710
[FETV=송은정 기자]엔씨소프트가 2020년 3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 당기순이익 15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771억 원, 북미/유럽 274억 원, 일본 139억 원, 대만 7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896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452억 원, 리니지2M 1445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 원, 리니지2 263억 원, 아이온 8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72억 원, 길드워2 188억 원이다. 리니지M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 중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엔씨(NC)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출시했다. 트릭스터M, 블소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FETV=송은정 기자]KT는 끊김 없이 양자암호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은 양자가 전달되는 채널을 이중화된 구조로 만들어 장애가 발생하거나 해킹 시도가 인지되는 즉시 기존 회선 대신 백업 회선에서 새로운 양자키를 만들어 공급하는 양자암호 통신 기술이다. 기존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는 단일 양자 채널 구조로 회선에 문제가 감지되면 양자키 탈취 등을 우려해 서비스 자체를 중단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회선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이용하면 양자암호를 활용한 상용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동시에 끊김 없이 서비스가 이뤄져야 하는 국방 또는 금융 분야의 양자암호 통신 인프라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KT는 양자 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이 지난 7월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T) ‘연구그룹13(Study Group13, SG13)’ 국제 회의에서 KT가 제안해 9월 국제 표준으로 채택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제어 및 관리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에 열광하는 고객 팬덤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열린 4분기 임원 워크숍에서 “고객에게 더 다가가야 한다. 충성고객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하 부회장은 “2020년에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 통신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며 "조직이 하나돼 어려움을 헤쳐나간 덕분에 성과가 개선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바일 가입자 순증 점유율 1위를 달성과 올해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이 통신사 중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대해 치하했다. 하 부회장은 “아마존, 넷플릭스 등은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팬덤의 힘을 바탕으로 오히려 더욱 성장했다”며 “ICT 기업뿐만 아니라 완구업체 레고는 충성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집중하는 ‘팬 베이스(Fan Base)’ 확장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덧붙여 "어려운 시기에 미래 대비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며 "기존의 접근방식으로는 고객을 열광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감동 실현을 통한 팬덤 확보방안
[FETV=송은정 기자]KT는 15일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4개월여만이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지난 6월 KT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WiFi)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한 상품이다. 이동형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은 기가와이 인터넷을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합 3년 약정 기준으로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1G’는 월 34100원(이하 부가세포함), ‘기가와이 인터넷 최대 500M’는 월 29700원이다. KT가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한 고객이 34% 이상이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고객이 41%를 차지했다.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한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90%를 기록했다. 고객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
[FETV=송은정 기자]넥슨, 넷마블, NHN 등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들이 일제히 3분기 성적표를 내놓았다. 개임사 대부분은 코로나19 수혜주로 분류됐다. 유명 게임사 대부분이 코로나19발 언텍트 분위기에 힘입어 엄청난 실적을 거뒀다. 대부분 코로나19 특수를 마음껏 누리는 등 선방했다. 하지만 펄어피스, 위메이드 등 일부는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명암이 엇갈렸다.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톱10 가운데 16일 실적발표하는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9개 게임사의 3분기 성적표를 비교해봤다. ◆3분기 '선방' 한 게임사들=지난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게임사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실적을 내놓았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약 150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대비 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 전 분기대비 32%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97%, 전 분기대비 60%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넥슨도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87
[FETV=송은정 기자]NHN이 결제·커머스 부문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가 사전 예약 첫날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큰인기를 끌고 있다.라인프렌즈는 중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로 알려진 ‘광군제’ 기간 동안 역대 최고 매출인 총 20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가 북미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에 IP 공급을 본격화하며 북미시장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NHN, 3분기 영업익 274억원…"결제·커머스 부문 호조" NHN은 2020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41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전 분기 대비 3.6% 오른 274억원,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페이코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그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