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조치안을 일부 보완할 것을 21일 요청했다. 금융위는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배력 판단을 위해 감리 조치안에서 지적된 2015년도 회계처리 이전 기간의 회계 역시 심의가 필요하다”며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 방향이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존 조치안을 일부 보완해 줄 것을 금감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수정 안건이 제출되는 대로 증선위는 기존 조치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하게 된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을 위해 2015년 회계처리 이전 기간의 회계처리 역시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앞서 금감원은 감리 조치안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갑자기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런 회계 변경 과정에서 설립 이후 매년 적자를 보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앞둔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봤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계회사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유령주식 논란을 불러온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삼성증권 직원 4명 중 3명이 21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삼성증권 전 직원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구 모씨, 기 모씨, 최 모씨 등 3명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팀장 또는 과장급으로 알려졌다. 같이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 모씨에 대해서는 영장이 기각됐다. 주도적으로 주식 매각에 관여하지는 않았다는 이유다. 검찰은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팔았거나 주문을 한 삼성증권 직원 21명을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6일 우리사주에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대신 주식 1000주를 배당해 실제로 발행하지 않은 주식 28억주가 직원들의 계좌로 입고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주식이 입고되자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주를 시장에 팔았다. 다른 직원 5명도 매도를 시도했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내달부터 건강보험료 부가 체계가 변경되면서 보험료가 내려간다. 소득이나 재산이 적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내려가지만 상위 1% 고소득 직장인의 경우 보험료는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가 체계가 변경되면서 7월 25일 고지되는 7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변동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 소득이나 재산이 있지만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던 사람들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소득과 재산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내야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763만세대 중 77%인 589만세대의 건강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금액으로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덜 내게된다. 그동안 실제 소득이 없거나 매우 적은 경우에도 성별 및 나이별로 소득을 추정해 보험료를 책정했기 때문에 한달 5만원 가량이 부과됐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이 폐지된다. 한해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지역가입자의 경우 한달 1만3100원의 최저보험료만 부과된다. 피부양자의 경우 소득이나 재산이 일정기준 이상 되는 30만 세대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게 된다. 그동안 소득이 많지만 가족 중에 직장가입자가 있을 경우 피부양자로 등록되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공동으로 부산 시민의 내실 있는 은퇴 준비와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은퇴금융 국악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의 은퇴금융 특강에 이어 궁중음악 수제천, 부채춤, 기악독주곡 산조 등 국립부산국악원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의 은퇴생활 준비를 돕고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공사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텐가(TENGA)가 성 담론에 대한 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텐가는 지난 2일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face)와 함께 개최한 ‘섹스를 글로 배웠어요: 섹스초년생 토크쇼’ 행사에는 남녀 60여명이 참여, 성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자유 발언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건강한 가치관을 나누고 즐거운 성생활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 날 토크쇼에서는 한국 사회가 우회적으로 이야기해오던 성에서 벗어나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질문, 그리고 정확하고 속 시원한 대답이 오갔다. 텐가가 지난 5월 발표한 ‘글로벌 자위행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성생활 만족도 지표서 조사대상 18개국 중 17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착안, 성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이날 공유됐다. 토크쇼는 ‘글로 배운 자위와 섹스’, ‘자위의 방법’, ‘실전 꿀팁’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토크쇼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성생활을 바탕으로 궁금했던 점과 앞으로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한 질문을 하고, 진행을 맡은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은 전문사모 집합투자업자인 브이아이피자산운용으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20일 밝혔다. 브이아이피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대생 2명이 의기투합했던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투자 전문 투자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재의 철학을 지키면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용사 전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가치주를 엄선해 투자하는 기존 일임상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모펀드 출시를 통해서는 다양한 자산을 담고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최준철, 김민국 공동대표이사는 “고객에 대한 헌신, 철저한 분석, 겸손함 등 가치투자자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신념을 운용사 전환이후에도 계속 지켜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을 전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다시 본 괘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DGB금융지주가 다시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최종 결정하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현대중공업그룹 보유지분 85.3%(3억4243만주)와 자회사 하이자산운용, 현대선물을 포함해 4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없는 DG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종합금융그룹 도약 발판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본격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DGB금융지주의 경우 DGB대구은행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증권사 인수를 통해 계열사간 균형과 시너지 창출, 수익 다각화가 필수다. DGB금융지주는 산하에 DGB대구은행, DGB생명보험,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등을 거느리고 있지만 유일하게 증권사만 없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지점이 경남, 부산, 울산에 집중 분포돼 있어 경북 기반의 DGB그룹이 남동권 시장을 공략하는 데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 DGB금융지주가 지역기반의 종합금융그룹을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측이 해킹으로 도난 당한 가상화폐 피해액 규모는 350억원이다. 빗썸은 20일 긴급공지를 통해 “어제 늦은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될때까지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해킹 피해에 대해 “해당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키움증권은 세전 연 7.3%의 수익을 추구하는 저(低)낙인형 파생결합증권(DLS)과 조기상환기준 세전 연 14.0%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부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65회 DLS는 HSCEI 지수, WTI 선물가격, 브렌트유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낙인(Knock-In Barrier) 45% 스텝다운형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대 연 7.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낙인 45% 조건으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55% 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손실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조기상환 조건은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각각 최초기준가격의 85%/85%/85%/80%/75% 이상으로 1년 이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 제823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신한지주 보통주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손실이 최대 -10%로 제한되는 원금부분보장형 구조로, 1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기상환 시 최대 연 1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 상환시에는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청약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유령주식 논란을 불러온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건과 관련해 주식을 매도한 직원 4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삼성증권 직원 4명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배임 등의 혐의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0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