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건강보험 주요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97만1000여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58만1000명에 비해 67% 가량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가입자를 자격별로 보면 직장 가입자가 약 68%, 지역가입자는 약 31%였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이 45%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태국, 베트남, 미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건강보험 자격관리를 강화해 오는 7월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6개월 이상 국내 머물 경우 의무적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하도록 했다.
[FETV=길나영 기자] 보험 플랫폼 굿초보는 메리츠화재와의 제휴를 통해 ‘메리츠 1000원 해외 여행자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굿초보와 메리츠화재가 함께 선보이는 해외 여행자보험 이벤트는 참여 시, 선착순 1000명에게 메리츠 해외여행자보험료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상품 및 이벤트의 세부 내용 확인과 가입은 굿초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메리츠 해외여행자 보험’은 보험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해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약 22%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기본 담보와 함께 휴대품 손해,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비용 등 특약 가입으로 특수 상황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는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의 3가지 가입 플랜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40세 남자, 보험기간 5일, 일시납의 경우, 실속형 5740원, 표준형 9590원, 고급형 13430원 수준이며, 40세 여자, 보험기간 5일, 일시납의 경우, 실속형 5630원, 표준형 9410원, 고급형 13170원 수준이다. 개인별 맞춤 상품을 선택해 해외여행 시 발생될 수 있는 불필요한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FETV=길나영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경민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사진)을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취임일은 다음 달 3일이며, 임기는 2년이다. 1954년생인 조 신임 협회장은 금감원 보험조사팀장, 보험검사1국 검사팀장(부국장),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사업 단장(부행장), IBK연금보험 감사, 동양생명 CS본부장(전무), 엠금융서비스 고문 등을 지냈다. 협회는 또 비상임 부회장으로 손형익 현 부회장과 삼성화재 아이엔지대리점 서광용 대표를 선임했다. 조 회장은 "보험대리점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 강화, 신뢰도 향상 등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길나영 기자] 보험개발원은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아시아 7개국, 9개 보험기관이 참석하는 ‘IIRFA 2019 서울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는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했으며 아시아 8개국의 회원국 및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포럼에는 IIRFA 회원국 주요 인사, 보험회사 임직원, 감독당국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원국들은 각국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최신 상품·서비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IIRFA의 보험 전문가들이 각국의 인슈어테크와 최신 보험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 사례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기관들은 각국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최신 상품 및 서비스 트렌드를 소개했다. 대만의 요율산출기관 TII는 버스나 트럭 등 사고발생율이 높은 상용차의
[FETV=길나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30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기도 수원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 수원시의 노인 인구 비율은 9.96%(2019년 4월 기준)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9,208명(2019년 3월 기준) 중 홀로 지내는 남성 독거노인은 약 31%(9,130명)에 달한다. 서울대 간호학과 연구팀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남성 독거노인은 여성보다 외로움과 우울감에 더 취약하며, 이러한 외로움과 우울 증상은 자살 충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경기도 수원시와 MOU를 체결하고 수원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한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노인에 비해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일상생활
[FETV=길나영 기자]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임직원이 지난 29일 충청남도 예산군 상가리와 봉림리를 찾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NH농협생명 조인식 부사장과 박정철 투자전략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과 NH농협생명 충남총국 이상원 단장, 상가리와 봉림리 주민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마을주민과 사과 적과 작업 등을 함께 하며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고, 농촌 주민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유대감을 키웠다.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의 상가리와 봉림리마을 방문은 올해로 6번째이다. 지난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고 시작한 도농교류활동 약속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부사장은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았다. 조인식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상가리와 봉림리 마을을 찾을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주민들에게 깊은 고향의 정을 느끼고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한 도농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FETV=길나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실제 금융위기와 가까운 상황을 체험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2019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금융회사의 실제 재무제표 등을 활용해 위기 발생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가상의 자료를 토대로 전직원이 팀단위로 최소비용 검토와 정리방식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팀 가운데 2개 팀이 무작위로 선정돼, 작성한 자금지원 방안을 예보 최고 의사기구인 예금보험위원회에 보고해 사내 방송으로 현장 상황을 중개했다. 예금 대지급 훈련은 사장을 포함한 전직원이 가상의 예금자가 되어 대지급되는 예금을 계산하고 청구·지급받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예보는 부보 금융기관이 파산할 경우 5000만원까지 대신 예금을 지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훈련은 공사 직원들이 부실금융회사 정리 방식을 결정하는 경험을 쌓고 예금을 수령하는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공사 임직원의 역량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청구 가능한 지급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FETV=길나영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면접 후보자에 김주현, 임유, 정수진 등 3 파전이 예상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10명 중 3명의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을 꾸렸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 등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대표적 관 출신으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한일리스 출신으로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서도 근무해 업계와 정치권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은 보람은행으로 입행해 합병된 하나은행의 영업그룹 총괄부행장까지 올랐고, 이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7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3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 마감된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에는 총 10명이 지원
[FETV=길나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 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30일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진행하는 ‘희망싸개 캠페인’ 은 열악한 의료혜택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해있는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신생아 체온 유지용 속싸개와 손싸개를 직접 만들고, 소독제와 멸균 탯줄 절삭 도구 등 분만용품으로 구성된 희망싸개 키트를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한편 롯데손보 임직원이 제작한 희망싸개 키트는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 9개 국가의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FETV=길나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사업장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하면 근로자에게 모바일로 안내를 할 예정이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체납보험료 규모는 총 7조원으로 이 중 사업장 체납액은 2조2000억원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등기우편을 통해 국민연금 체납 시 근로자에게 안내를 하고 있으나 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모바일로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연 1회 안내받는 가입내역 안내문에도 구체적인 체납 이력까지 포함된다. 근로자가 나중에 체납 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현재 5년 이내 체납보험료만 낼 수 있는 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해 보험료 납부기회를 확대한다. 또 체납 보험료 납부 시 제출해야 하는 원천공제확인서도 사업장 폐업 시 발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제출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험료 납부 의무가 있는 사용자의 체납내역을 신용기관에 제공해 금융 거래 제재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