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이마트24가 미국 뉴욕, 체코 프라하에 이어 한국행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을 소재로 한 도시락을 내놨다.
1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기내식 감성 한국편’을 출시했다. 한국행 비행기에서 먹어봤을 만한 기내식 비빔밥을 콘셉트로 한 도시락이다. 밥 위에 돈육볶음, 당근, 콩나물, 호박, 시금치, 계란지단, 버섯이 올려져있고 튜브형 고추장과 참기름이 동봉돼 있다. 후식으로 미니약과와 쁘띠첼을 포함해 5000원이다.
이마트24는 지난달 내놓은 뉴욕, 프라하 콘셉트 도시락 매출이 5월 둘째주에 전주 대비 12% 증가한 데 이어 셋째주 10%, 넷째주 21%, 6월 첫째주엔 42%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 도시락은 에그 베네딕트와 푸실리 샐러드, 단호박, 존슨빌 소시지, 발사믹 소스로 구성돼 있고 프라하 도시락은 간장비빔밥, 콩단백 양념 갈비살, 야채볶음, 모닝빵, 버터, 튜브 고추장이 들어있다. 가격은 각 5500원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기내식 도시락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별 특징에 맞는 기내식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