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소폭 상승했다. 올해 들어 계속 내리막이다가 3개월만의 반등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적용하는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4%로 전달(0.83%) 대비 0.01% 소폭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6%로 전달 보다 0.03%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0.84%)도 한 달전과 비교해 0.03% 떨어져 23개월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매도·표지어음매출·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여기에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