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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장수막걸리 값 오른다...생막걸리 병당 120원 인상

출고가격 120원 인상...편의점 기준 1600원 판매

 

[FETV=김윤섭 기자] 서울장수가 15년만에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20원 인상(이외 품목별 인상액 상이)한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달 1일 출고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장수 생막걸리의 경우, 편의점 평균 가격 기준 16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 해 온 브랜드로서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다양한 원부자재의 복합적 비용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등 식품업계는 쌀 값 폭등을 이유로 즉석밥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가격을 종류별로 6~7% 올렸다. 햇반 가격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오뚜기는 7~9%, 동원은 9~11% 수준으로 즉석밥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밀 등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과업계와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패스트부드 업계 등도 평균 5~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