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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푸드, 싱가포르 시장 공략 나선다...고급형 캔햄 ‘로스팜’ 수출 시작

올해 총 180만캔의 캔햄 싱가포르 수출 예정

 

[FETV=김윤섭 기자] 롯데푸드는 지난 2월 25일 싱가포르에 캔햄 ‘로스팜’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30일 ‘런천미트’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을 수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롯데푸드의 고급형 캔햄 브랜드 ‘로스팜’의 수출도 시작한 것.

 

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로스팜은 지난 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

 

‘로스팜’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2월 25일 4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에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며,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2021년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의 수량은 로스팜 약 80만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캔으로 총 180만캔이다.

 

이렇게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대표: 이정상)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대표: Jude Jin)를 통해 대략 3월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난 해 런천미트를 수출하며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을 성공했고, 해당 제품의 훌륭한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이번에 고급형 제품인 로스팜도 수출에 성공했다“며 “2023년 말까지 싱가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의 대표 캔햄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