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모집금액은 3년물 1500억원, 5년물 1000억원, 7년물 500억원으로 총 3000억원이었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 7000억원, 5년물 3900억원, 7년물 1300억원 등 총 1조2200억원이 몰렸다. 금리는 개별민평금리와 비교해 3년물 +3bp, 5년물 -1bp, 7년물 -10bp수준으로 형성했다.

원화 사회책임투자채권(SRI) 발행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5년물 원화 SRI 채권의 경우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인 SB1 등급을 받아 투자자의 신뢰를 높였다. 미래에셋대우는 SRI 채권 조달자금의 50%를 주택금융공사의 MBS 투자자금을 차환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택금융공사 MBS 신규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