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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쿠팡, 뉴욕 증시 IPO로 '최대 4조원' 자금조달 外

 

[FETV=김윤섭 기자]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6억달러(약 3조985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쿠팡이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 사업 '로켓직구'를 중국으로 확대한다. 마켓컬리가 국내 최대 신선물류센터인 김포 물류센터 오픈,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에 대비한 물류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GS리테일이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경영 전반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ESG활동을 강화한다. CJ올리브영이 올해 첫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펼친다. 풀무원샘물이 울산현대축구단의 공식 후원을 2022년까지 했다.

 

◆ 쿠팡, 뉴욕 증시 IPO로 '최대 4조원' 규모 자금조달 나선다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이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6억달러(약 3조985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쿠팡이 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36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쿠팡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이번 IPO에서 주식 1억2000만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공모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한 자금 조달액은 최대 36억달러에 달하며 쿠팡의 기업가치는 510억달러(약 57조원)가 된다. 상장 주체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한국 쿠팡의 모기업 본사인 쿠팡엘엘씨로, NYSE에서 'CPNG'이라는 약칭으로 거래될 계획이다. 쿠팡의 몸값은 IPO 추진 초기 30조원으로 평가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크게 늘면서 한 달여 만에 평가액이 57조원으로 뛰었다.

 

◆ 쿠팡, 로켓직구 대륙 시장까지 확대...'중국 서비스' 오픈

 

쿠팡은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 사업 '로켓직구'를 중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 직구 수요가 커지면서 미국에 한정됐던 직구 취급 품목을 중국까지 넓혀 쿠팡만의 빠른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쿠팡 와우 회원이면 중국 로켓직구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배송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해외정품 보증 절차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중국 직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즉시할인 이벤트’와 ‘로켓직구 전 상품 쿠폰 프로모션’으로 총 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 마켓컬리, 배송 경쟁력 강화 박차... '국내 최대 규모' 김포 물류센터 오픈

 

켓컬리는 국내 최대 신선물류센터인 김포 물류센터 오픈,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에 대비한 물류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컬리가 이번에 오픈한 김포 물류센터는 총 2만 5천여평으로 식품을 취급하는 신선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상품의 최적 온도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센터를 갖추었으며 기존 운영해 오던 서울 장지 센터 등 4개를 포함한 전체 운영 면적의 1.3배의 규모로 운영된다. 신규 김포 물류센터는 적정 자동화를 도입해 사람을 고려하면서 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을 이동하고 분류하는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작업을 단순화하는 QPS(Quick Picking System)을 도입해 분류 담당자의 자리로 상품이 바로 이동해 올 수 있는 컨베이어를 설치했다. 김포 물류센터까지 가동하면 현재 일평균 주문 처리량인 9만여건의 2배가량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GS리테일, ESG추진위원회 출범… “지속 가능 경영 동참”

 

GS리테일은 2일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경영회의에서 ESG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ESG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친환경(E), 사회공헌(S), 지배구조(G)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는 GS리테일의 기존 조직 단위를 총괄해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CEO 직속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위원장을 맡았고 조윤성 사장, 오진석 전략부문장(부사장), 김종수 MD본부장(전무), 한경수 경영지원부문장(상무), 이용하 인사총무부문장(상무), 이용우 대외협력부문장(상무) 등 주요 임원 6명은 위원으로 이날 임명돼, 신속한 ESG 업무 추진을 담당한다.

 

◆ CJ 올리브영, 봄맞이 올해 첫 대규모 '올영세일' 진행

 

CJ올리브영이 올해 첫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펼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8일까지 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지난 2019년부터 올리브영이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쇼핑 행사다. 계절의 시작에 맞춰 1년에 단 4번 진행된다. 이번 올영세일은 ‘봄’과 ‘시작’이 콘셉트다. 스킨케어, 마스크팩 등 봄 시즌 인기 상품부터 클린뷰티, 맨즈케어, 프리미엄 등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는 상품까지 최대 70% 할인한다.

 

◆ 풀무원샘물, 2022년까지 '울산현대축구단' 공식 후원

 

풀무원샘물은 울산현대축구단의 공식 후원을 2022년까지 연장하고, 향후 2년간 총 14만 병의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샘물과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달 24일 풀무원샘물에서 2021-2022 공식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풀무원샘물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9년간 울산현대축구단을 후원하게 된다. 풀무원샘물은 울산현대축구단의 공식 후원사로서 구단에 연간 7만 병씩, 총 14만 병의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의 수분 섭취를 위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샘물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