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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통주 1200원·우선주 1250원 현금배당

 

[FETV=이가람 기자] 대신증권이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 등 총 80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별도 실적 기준 47.2%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8.59%, 우선주 기준 10.91%다.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 배당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배당 성향 가이드라인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2배 가까이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반영했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92억원, 당기순이익은 1470억원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397억, 당기순이익 1704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이와 같은 경영환경이 유지된다면 앞으로도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고수할 계획이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금융투자업은 자본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적정 배당을 통한 손익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늘어난 자본으로 유망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