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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 '맑음'...지난해 4분기도 '선방'

 

[FETV=박신진 기자] 올해 제조업 경기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정유를 중심으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가지수(BSI)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 전망 BSI는 103으로 집계됐다. 지난해(94)와 비교해 9포인트(p) 오른 수치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큰 수치일수록 전 분기 대비 증가(개선), 반대로 수치가 작을수록 감소(악화)했음을 뜻한다.

 

업종별 전망치는 반도체(113), 무선통신기기(111), 정유(122), 화학(107) 등 대다수 업종이 100을 상회해 매출 개선에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편 조선(83)과 섬유(74)는 부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다. 

 

올해 1분기 전망은 2분기 연속 상승했다. 시황 전망은 92, 매출 전망은 94로 전 분기보다 4p, 5p 올랐다. 내수(94)와 수출(97)도 각각 6p, 5p씩 올라 분기보다 큰 상승폭을 보였다. 고용(101)은 4p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시황(92)과 매출(96)은 모두 전분기 대비 8p, 12p씩 올랐다. 내수(96)는 12p, 수출(94)은 3p 각각 상승했다.

 

설비투자(100)는 기준선을 회복했으며 고용(98)은 오름폭이 커졌다. 경상이익(92)은 2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무선통신기기(111)와 가전(101), 정유(117) 등의 업종이 100을 크게 넘겼다. 하지만 조선(79)과 섬유(68)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