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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3연임 확정

 

[FETV=박신진 기자] 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송 행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지난 6일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종욱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8일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최초 자행 출신으로 2017년 9월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추진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그 결과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안정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년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동시에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이익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광주은행은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 1733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1377억원이며,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전 은행권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 등도 지방은행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기록했다. 

 

송 행장은 지역상생발전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밀착경영에 힘을 쏟으며 광주형 일자리사업에 260억원을 출자해 3대 주주로 참여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송 행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경기침체와 핀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