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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부진 딛고 반등...시장 예상치↑"-KB증권

 

[FETV=이가람 기자] KB증권이 4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는 4500원이고 현재가는 3955원이라면서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959억원,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와 176.2% 늘어났다. 순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공장 가동률이 84.2% 수준으로 상반기 대비 5.9%포인트 개선됐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33.4%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여기에 원재료인 고무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시장의 경우 교체용 타이어의 신규 거래선 확보와 수요 정상화로 인한 실적 회복 및 판매관리비 통제와 더블스타와의 원재료 공동구매 등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공장은 더블스타와 원재료 공동구매로 연간 500억원 절감효과, 안정적인 딜러망 구축, 중국형 신제품 4종 공개로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주요 리스크 요인은 연간 900억원 수준의 높은 순이자비용과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산업 침체 및 중국 자동차 시장 침체 우려 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