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독립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위촉계약서를 완전 전자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촉계약서 전자화는 신규 보험설계사 계약 때마다 관련 계약서를 출력하고 자필로 서명받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내 전산망을 통해 개인인증 후 전자파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인카금융서비스는 사내 전산망에 위촉계약서 작성 및 전자서명 시스템을 개발해 구현했다.
위촉계약서 전자화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기 위한 것은 물론 내부 프로세스 표준화, 본인 확인 및 자필서명의 정확성을 통해 향후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인카금융서비스의 설명이다. 또한 종이로 된 위촉계약서를 징구 및 보관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 절감, 향후 분실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가 점차 도래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거시적 차원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도 도입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