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지난 16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와 미중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으로 8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빛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실제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14개국에 약 40개의 법인과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법인이 지난해 기록한 세전 순이익은 2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4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이번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은 우리나라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과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