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셀트리온 서정진號 '글로발 제약사' 광폭 행보 外

[FETV=김창수 기자] 

 

 

◆ 셀트리온 서정진號 '글로발 제약사' 광폭 행보

 

‘바이오벤처 1세대’ 셀트리온이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통적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행보로 기존의 ‘연구개발(R&D) 강자’ 이미지를 굳건히 확립하는 중이다.

여기에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아시아지역 사업권을 인수, 대중에게 친숙한 일반의약품 판매로 바이오기업에서 종합제약사로 거듭나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가총액(시총) 41조원으로 국내 증시 7위인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서정진 회장의 과감한 투자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더욱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美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가 성사시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위탁생산개발(CDMO, 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코로나 시대 사랑나눔” 한미약품, 임직원 대상 비대면 기부 캠페인

 

한미약품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한미약품은 그룹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음 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할 수 있는 ‘10000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개발한 ‘모두의 건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걸음수를 기반으로 운동량, 영양 상태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해 준다.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브라질 수출계약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브라질 1위 제약사 이엠에스(EMS)와 펙수프라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7300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다. 올해 초 멕시코 계약까지 더하면 대웅제약은 중남미에서 펙수프라잔으로만 약 1억2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 SK바이오팜, 상장 후 첫 실적…올 2분기 578억원 적자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첫 실적을 공개했다.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미국 등에서 제품이 출시된 초기인 만큼 회사 자체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점쳤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억원, 영업손실액은 57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47.4%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판매관리비 감소 등으로 11.2%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은 651억원이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에는 출시된 제품이 없었던 상황이어서 직전 분기와 비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