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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고그룹, 디지털 놀이 배우는 ‘빌트&토크’ 캠페인 런칭

디지털 콘텐츠 감상, 게임, 교류 총 3가지 주제

 

[FETV=김윤섭 기자] 레고그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레고 브릭을 활용해 안전하고 올바른 디지털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레고 빌트&토크’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네스코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2억 9천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못한 채 집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온라인 사용량은 지속 증가세이며 오는 9월경에는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중요해진 상황이다.

 

또 글로벌 IT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가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유년기 통틀어 46분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디지털 환경 내 위험 요소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주 원인이다.

 

이에 레고그룹은 부모가 6세에서 10세 사이 자녀와 안전한 디지털 활동에 대해 재미있게 놀며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디지털 콘텐츠 감상, 게임, 교류 총 3가지의 큰 주제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레고로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역할극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 별 디지털 생활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표현하는 캐릭터 조립 가이드가 제공된다. 해당 캐릭터들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대화 예시도 포함됐다. 모든 콘텐츠는 유니세프의 디지털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제작됐다.

 

안나 래퍼티 레고그룹 디지털 소비자 교류 부문 부사장은 “대다수의 아이들이 생후 1년 이내에 디지털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라며 “레고는 창의력 증진과 스토리텔링에 특화된 교구로 부모와 아이가 즐겁게 디지털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모슨 유니세프 어린이인권 및 비즈니스 부문 대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터넷 경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이들의 올바른 인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놀이를 통해 서로간의 대화를 촉진시키는 레고그룹의 선도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레고 빌드&토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