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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2분기 순이익 1258억원…"사상 최대 실적"

 

[FETV=이가람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및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1% 늘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연결 기준 17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국내·외 대체 투자로 투자금융(IB) 사업 영역을 넓히고, 증권 중개 수익 호조 및 해외부문 수익 확대 지속, 복합점포를 통한 협업 강화로 자산관리(WM)에서도 실적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하나금투는 금융지주 소속 증권사 가운데 상반기 동안 유일하게 실적이 올랐다. 금융지주 증권사 실적 부동의 1위를 달리는 NH투자증권도 상반기 당기순익은 2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KB증권도 1분기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순손실을 기록한 결과 상반기 순익은 23.7% 급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규모 환매연기를 불러온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연루되면서 올 상반기 순익은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도 거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