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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녹십자 허은철號의 '혈장치료제'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外

[FETV=김창수 기자] 

 

 

◆ 녹십자 허은철號의 '혈장치료제'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에선 GC녹십자·셀트리온 등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가운데 최근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클로로퀸 등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을 유발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된다. 혈장치료제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이론상 치료제 뿐 아니라 백신의 역할도 맡을 수 있어 업계와 환자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녹십자 측은 연내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 '메디톡신' 다시 판다…품목허가 취소처분 효력 다음달 14일까지 정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1호인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또다시 8월 14일까지 효력 정지된다.

대전고등법원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에 내린 메디톡신 3개 제품 품목허가 취소처분 및 회수·폐기 명령의 효력을 8월 14일까지 일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메디톡스가 앞선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대전고법에 항고를 제기한 데 따라 시시비비를 가리기까지 기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것이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18일 대전지법에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대전지법은 이달 9일 메디톡스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 JW중외제약, 치주질환 보조치료제 ‘덴드리스캡슐’ 출시

 

JW중외제약이 복합 성분이 함유된 잇몸질환 치료제를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치주질환 보조치료제 ‘덴드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덴드리스’는 치과 치료 후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이 발생했을 때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보조치료제다. 이 제품은 아스코르브산(비타민C),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비타민E),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 등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

 

◆ 동화약품, 의료 AI 기업 뷰노에 30억원 지분 투자

 

동화약품은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에 3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뷰노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고, 질환 등의 발병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런 소프트웨어로 엑스레이 영상이나 CT(컴퓨터 단층촬영) 영상 등을 판독해 질환을 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후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의료 기관에서 뷰노의 소프트웨어를 코로나19 의심 환자 선별 등에 활용했다.

 

◆ 퓨젠바이오 "당뇨 치료 신물질 발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가 당뇨 치료에 새로운 생물자원 상용화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신 생물종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항당뇨 신물질로서의 과학적 근거와 상용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등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참석, 강남세브란스병원 당뇨병 센터장 안철우 교수 세리포리아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10년의 연구를 거쳐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신 생물종을 상용화한 사실은 식의약적, 산업적 가치뿐 아니라 바이오코리아로서 위상을 높이는 국가적 의의를 갖는다"며 "세리포리아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신소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