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화생명, 보육원 퇴소 청년 자립 돕는 ‘청년비상금’ 추진

 

[FETV=권지현 기자] 한화생명은 사회연대은행과 보육원 퇴소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맘스케어 청년비상(飛上)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매월 35만원씩 10개월간 350만원의 '꿈 지원금'을 지원해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은 6월말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1기, 2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인생 멘토 역할을 맡는다. 멘토들에게도 매월 10만원씩 10개월 동안 ‘미래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 멘티 청년들은 워크샵을 통해 ‘문화’, ‘예술’, ‘봉사활동’, ‘자기개발’ 등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활동하며 직접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게 된다.

 

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일대일 금융설계 및 재무금융 코칭도 제공하며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또한 진로, 취업 관련 특강과 사회적 기업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2018년 시작된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사업은 퇴소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올바른 경제활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가치 있는 소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