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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LF 콜한, 뉴욕 스트리트 브랜드 ‘스테이플’과 협업 한정판 신발 출시

8일 편집숍 카시나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드로우 방식으로 판매

 

[FETV=김윤섭 기자] LF ‘콜한’은 뉴욕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스테이플(STAPLE)’과 협업한 ‘오리지널 그랜드 울트라’ 한정판 신발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콜한이 2020년 봄·여름 시즌 처음 출시한 ‘오리지널 그랜드 울트라’ 신발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테이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스테이플’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스트리트 패션의 전설적인 아이콘으로 불리는 ‘제프 스테이플(Jeff Staple)’이 탄생시킨 브랜드다. 뉴욕 도심의 비둘기를 모티브로 한 매력적인 피죤 엠블럼이 브랜드의 상징이며, 패션은 물론, 음악, 예술, 스포츠 등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콜한은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장인정신에 스테이플의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해 특별한 오리지널 그랜드 울트라를 완성했다. 달에서 걷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에서 착안한 오리지널 그랜드 울트라는 이중 구조의 고밀도 ‘그랜드폼(Grandfoam)’이 인솔에 적용돼 발걸음마다 무게를 분산시키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발목 부분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 니트 소재를 접목시켜 양말을 신은 듯한 안정감을 전하며, 갑피부터 폼 밀도까지 모든 자재의 무게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최상의 착화감을 선사한다.

 

세련된 느낌의 윙팁 옥스포드화와 스포티한 매력의 운동화가 가진 장점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복합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발의 밑창과 안감, 로고에는 스테이플의 시그니처 컬러인 피죤 핑크색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으며, 뒷부분에는 전세계 패션 피플에게 유명한 비둘기 모양의 엠블럼을 더해 스테이플의 브랜드 가치를 새겨 넣었다.

 

스테이플의 설립자인 제프 스테이플은 “스테이플은 콜한과 오랫동안 발전적인 디자인 파트너로서 콜한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스트리트 패션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가 만든 디자인을 길거리에서 보고싶다는 뜻으로 특별한 느낌은 있지만 일상에서 완전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콜한의 CD(Creative Director) 스콧 패트(Scot Patt)는 “오리지널 그랜드 울트라의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이루어진 제프 스테이플과의 협업은 창의력과 혁신적 사고의 총집합이라 생각한다”라며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제프 스테이플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적인 신발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한과 스테이플이 협업한 오리지널 그랜드 울트라 신발 한정판은 7월 8일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숍 카시나(Kasina)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드로우(추첨) 응모 방식으로 판매되며, 당첨자의 구매는 7월 10일 진행된다.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2014년부터 LF가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콜한은 1928년 미국에서 두 명의 창립자 ‘트레프톤 콜(Trafton Cole)’과 ‘에디 한(Eddie Haan)’의 이름을 따 론칭된 신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