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대웅제약 영업사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해당 환자는 감염기간 내 여러 곳의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일 제약업계와 부천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경인지역 담당 영업사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함께 식사를 한 동료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부천 영업사무소를 폐쇄했으며 같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됐다. 영업사원인 두 환자는 부천지역 병·의원과 약국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