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김현호의 부동산 브리핑] '분당선’, 6월부터 열차 시간 조정 外

 

[FETV=김현호 기자]  ◆‘분당선’, 6월부터 열차 시간 조정

 

국토교통부가 설치 된지 2~30년 지난 수도권 광역철도를 대폭 손보기로 했다. 국토부는 분당선과 일산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7개 노선의 노후 전기설비 등을 2022년 말까지 집중 개량할 예정이다. 분당선은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포함)의 심야 시간대 3개 열차 시간을 조정한다. 선로 연장이 길고 지하구간의 특성상 먼지, 누습 등으로 운영 환경이 열악해 개량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사,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의무적 참여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면제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지역 건설사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앞선 내용을 담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적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HUG,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1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곳과 지방 30곳 등 모두 35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는 새로 지정되거나 해제된 지역 없이 전월과 동일한 곳들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유지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일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얼어붙은’ 오피스매매시장

 

오피스 매매시장이 위축됐다. 신영에셋은 31일, 1분기 거래된 서울·분당 소재 오피스 빌딩(거래면적 3300㎡ 이상)의 거래금액이 총 1조98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2조2124억원) 대비 10.4%, 전년 동기(2조3428억원)와 비교해 15.2% 감소한 것이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월比 24.7% 증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에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30일까지 거래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총 8074건으로 1월의 6476건에 비해 24.7% 증가했다. 강남권 재건축 등 15억원 초과 초고가 주택에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매수 대기자들이 계약에 동참했고 비강남권의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에서는 풍선 효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