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자


LG하우시스, 각자대표 체제로…강계웅·강인식 선임

[FETV=송은정 기자] LG하우시스는 강계웅 부사장이 건축장식자재 사업을, 강인식 전무가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을 맡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이날 서울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계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강 부사장과 강인식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두 사업 부문 각각의 전문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건축장식자재 사업은 인테리어 회사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은 전방시장 악화를 극복할 수 있는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전무는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국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도전적 사업 환경임이 분명하지만 '고객 감동' 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전무는 지난 1987년 럭키로 입사해 LG화학 금융담당, 경리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부터 LG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1월 강계웅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강 부사장은 1988년 금성사로 입사해 30여년간 LG전자에서 근무한 뒤 지난해 LG하우시스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9년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보통주 250원, 우선주 30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