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금속을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단조’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신설한다.
사측은 25일,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 제품의 생산과 판매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이를 맡을 전문회사인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단조 사업 부문의 매출은 2293억원이었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313억원으로 전년보다 67.7% 감소했다. 매출은 20조5126억원으로 1.3%, 순이익은 256억원으로 93.7% 줄었다. 실적 부진에 따라 사업 다변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