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무급 휴직 대신 임금의 70%를 보장하는 유급 휴직으로 위기경영체제를 이어간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받기로 한 무급 휴가·휴직을 취소했다. 대신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최대 4개월간 희망자에 한해 유급 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이 기간 70%의 임금을 보장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12일 위기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하고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