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휴점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영등포점 일부 층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23일 임시 휴점 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전 지역 두 번째 확진자가 이달 19일, 영등포점 지하 1층 등을 방문했다. 롯데는 방역 당국과 상의를 거쳐 재개점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3일, 식품관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후 2시께 강남점 식품관 푸드코트에서 1시간가량 식사를 했다.

신세계는 전날 서초구 감염병 관리팀을 통해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강남점 영업을 30분 앞당겨 종료했다. 사측은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식품관 외에 다른 매장을 방문하지 않았으며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식품관만 23일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